주파수로 설명하는 공부하는 이유 시리즈 9
<내 딸 꽃길만 걷자>
사람들은 ‘내 딸 꽃길만 걷자’를 기도하고 희망합니다.
내 딸의 탤런트가 무엇인지 DNA가 무엇인지 상관없이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내 딸의 적성과 조금 어긋나더라도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직업을 바랍니다.
내 딸의 이상형에서 조금 어긋나더라도 꽃길을 걸을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1980년대 대부분의 예비신랑이 ‘내가 먹여살릴테니 집에서 살림하세요’ 하던 시절에는 내 딸이 시집을 잘 가는 것이 꽃길이었습니다.
꽃길 시집을 보내기 위하여 박사 유학생같이 장차 능력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위감을 찾았습니다.
1990년대 2000년대에는 꽃길 시집을 보내기 위하여 사(師)자 들어가는 전문직 신랑감에게 줄 열쇠 3개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9시 뉴스의 여자 앵커가 어느 재벌의 며느리도 들어가는지가 화제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모든 부모님들은 내 딸 꽃길만 걷기를 기도합니다.
결혼을 해도 캐리어우먼으로 살아가는 시대가 된 지금도 내 딸 꽃길만 걷기를 기도합니다.
직업적으로 꽃길을 걸으면서 그 꽃길에 적합한 귀인 배우자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만약에 내 딸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지고 하늘에서 일등 신랑감이 뚝 떨어지는 그런 꽃길만 걷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딸에 대한 저주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꽃길만 걷기를 희망한다면 자유 의지 발휘도 하지 말고 성장과 진화를 이루지 말라는 크나큰 저주입니다.
꽃길을 걷기 위해서는 타고난 천성과 타고난 탤런트를 잘 분석해야 합니다.
꽃길을 걷기 위해서는 미각, 음감, 후각, 입체적 시각, 행동력, 사고력 중에서 어느 감각과 느낌이 뛰어난지 잘 알아야 합니다.
꽃길을 걷기 위해서는 본인의 성격유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본인의 뛰어난 탤런트 즉 뛰어난 감각이나 느낌을 기반으로 성격 유형에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면 꽃길을 가게 됩니다.
본인의 탤런트와 성격 유형에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면 타고난 운명 안에서 최대한 깔끔한 꽃길을 가게 됩니다.
그런데 본인의 탤런트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습니다.
본인이 자기의 탤런트를 잘 몰라서, 부모님이 탤런트의 길을 반대해서, 사회적으로 평판이 난 길을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다가, 탤런트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본인의 탤런트를 살리지 못하고 다른 곳을 헤매다고 나중에 탤런트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의 성격유형에 적합한 직업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습니다.
취업난에는 본인의 성격유형보다는 취업 자체가 감지덕지이다보니 근무를 하고 나서 본인의 성격유형에 맞지 않는 것을 아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취업한 직장이 맘에 들지 않아서 뛰쳐 나온 경우도 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참고 직장을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의 탤런트와 성격유형에 맞지 않은 길은 익숙하지 않은 고난의 길입니다.
본인의 탤런트와 성격유형에 맞지 않은 길은 평탄하지 않은 진흙탕길입니다.
고난의 길과 진흙탕길을 어쩔 수 없이 벗어나지 못하고 걸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의 탤런트와 성격유형에 잘 맞는 꽃길을 걸어가면서 업적을 남기는 것은 능력자의 삶입니다.
본인의 탤런트와 성격유형에 잘 맞지 않은 고난의 진흙탕길을 걸어가면서 업적도 남기지 못하는 여정은 능력자의 삶이 아닙니다.
그러나 고난의 진흙탕길을 걸어가는 삶은 본인이 능숙하지 못한 일을 새롭게 경험하고 체험하게 되는 신선함이 있습니다.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의 삶은 성장과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생에게 성장과 진화를 이루었다면 훌륭한 삶이 됩니다.
본인의 탤런트와 성격유형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서 많은 업적을 이루면 성장과 진화를 이룬 훌륭한 삶이 될 것입니다.
본인의 탤런트와 성격유형에 잘 맞지 않은 고난의 진흙탕길 직업을 선택해서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하는 것도 성장과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봉사자로서의 삶이 적합한 사람에게는 남들이 보기에는 고난의 진흙탕길이지만 본인에게는 성장과 진화를 이루는 지름길의 삶일 수 있습니다.
능력자의 관점에서만 보면, 꽃길과 고난의 진흙탕길이 확실하게 나뉩니다.
그러나, 성장과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 사람에게는 꽃길이 성장과 진화를 이루게 하고,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고난의 진흙탕길이 성장과 진화를 이루게 합니다.
봉사자의 관점으로 살짝 바꾸어서 바라보면 나에게 펼쳐진 진흙탕길이 실제는 꽃길일 수 있읍니다.
모든 개개인에게는 꽃길과 진흙탕길이 적절하게 혼합된 맞춤형 꽃길이 인생에 펼쳐집니다.
모든 개개인에게 펼쳐진 꽃길과 진흙탕길이 적절하게 혼합된 맞춤형 꽃길을 자유의지를 발휘해서 열심히 걸어가면 주파수를 높이는 훌륭한 삶이 됩니다.
2022년 1월 14일
중암 김대진